
2018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6.23 공동취재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의혹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씨의 법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씨가 통일교 측 선물을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과 기도비 명목으로 정치권 유력 인사에게 인사 청탁을 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었던 윤모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목적으로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20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2개 등을 전달한 정황을 발견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