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부활 저지”…진보당 광주시당 108배

“독재 부활 저지”…진보당 광주시당 108배

입력 2013-11-12 00:00
수정 2013-11-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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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지방의원단은 12일 오전 광주역 광장에서 108배를 하며 “진보당과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전주연 광주시의원과 국강현 광산구의원 등 지방의원 15명은 삭발을 한 채 당원 30여명과 독재 부활 저지와 민주주의 수호를 호소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가기관의 전방위적인 불법 대선 개입, 정부의 야당과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으로 파괴됐다”며 “부활하는 독재의 어둠을 걷어내고 통합진보당을 지키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통합진보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민 8만7천638명인 16.86%의 지지를 받은 광주지역의 제1야당”이라며 “서민의 편에서 풀뿌리 자치와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 진보당을 지키는 것은 독재의 부활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부정한 정권을 심판하고 독재의 부활을 저지하는 데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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