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정보유출 파문’ 저커버그, 미 의회 출석해 입 연다

‘페북 정보유출 파문’ 저커버그, 미 의회 출석해 입 연다

입력 2018-03-28 15:17
수정 2018-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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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미국 의회에서 증언하기로 했다고 미국 CNN머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AFP=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AFP=연합뉴스]
CNN머니는 페이스북 소식통을 인용해 저커버그가 의회의 출석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페이스북은 그의 의회 증언 전략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미국과 영국 의회로부터 이번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의회에 출석해 증언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앞서 미국 상원 법제사법위원회는 내달 10일 ‘사생활 정보자료 보호와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열리는 청문회에 저커버그의 출석을 요청했다. 상원 상무위원회,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도 저커버그의 출석 증언을 요청한 상태다.

저커버그의 미국 의회 출석 결정은 영국이 아닌 미국이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파문을 심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이날 저커버그는 영국 하원 디지털·문화·미디어위원회의 출석 요청에 페이스북은 저커버그 대신 다른 임원진을 보내겠다고 답변했다.

또 마찬가지로 상원 법사위 출석을 요청받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에게도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CNN머니는 예상했다.

페이스북은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5천만 명의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빼돌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페이스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수년간 이용자 통화와 문자메시지 기록을 몰래 수집했다는 의혹에도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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