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 평가 연속 ‘A등급’ 획득

백석예술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 평가 연속 ‘A등급’ 획득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3-26 17:06
수정 2018-03-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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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유아교육과가 ‘2017년 교원양성기관 제4주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백석예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3주기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아 유치원 및 보육교사 양성에 있어 우수한 교육시설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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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백석예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수업 광경. 백석예술대학교 제공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백석예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수업 광경.
백석예술대학교 제공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문대학 108개 학교와 일반대학 9개 학교 중에서 38개 대학만 A등급을 획득했다. 그중에서도 백석예대 유아교육과는 예비교원 양성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특성화 교육으로 유아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학과장 이명순 교수는 “기독교대학으로 인성교육은 물론, 아동권리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권리와 복지’, ‘유아교사의 소통과 공감’ 등은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꼽힌다. 이 교수는 “교사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르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과는 백석예술대학교의 출발부터 함께한 전통있는 학과다. 유치원 2급 정교사 자격증과 함께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백석예대 유아교육과의 또 다른 강점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계와 동계 계절학기 수업까지 진행하면서 107학점을 이수,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도 많다. 취업률 또한 75%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수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음악활동’ ‘ 마음이 아픈 아이’ ‘행복한 교실 수업’ ‘스토리텔링을 통한 동화 구연‘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여 예비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2회 연속 A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5주기 교육평가 준비를 시작한 백석예대 유아교육과는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교수 전문성과 유치원 교사로서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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