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 강도 전과 40대, 하루 만에 평택서 검거

‘전자발찌 훼손’ 강도 전과 40대, 하루 만에 평택서 검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5-03-31 18:02
수정 2025-03-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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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 전남 여수경찰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 전남 여수경찰서


전남 여수에서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가 도주 하루 만에 검거됐다.

31일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일대에서 이태훈(48)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강도죄로 복역을 마치고 보호관찰 대상이었지만 전날 낮 12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잠적했다. 그는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듯 택시와 버스 등을 이용해 여수, 순천, 광주, 전주 등으로 목적지를 바꿔가며 도주했다.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추적해왔다. 순찰 중인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 훼손과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04-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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