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민석 국무총리에 산불 복구 특별법 제정 등 현안 건의

경북도, 김민석 국무총리에 산불 복구 특별법 제정 등 현안 건의

김상화 기자
입력 2025-07-14 16:19
수정 2025-07-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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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중앙)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홍(중앙)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지난 11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김 총리에게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특별사업, 산불 피해복구와 산불 특별법 제정 등에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APEC과 관련, 오는 8월 말 APEC 최초의 문화고위급 회담과 9월 경제국제포럼 및 한국-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10월 최고경영자 회의 및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APEC 2025 KOREA 기념 공원’ 조성과 정상회의장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25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부탁했다.

포스트 APEC으로 추진하는 APEC 기념 레거시 사업, 세계 경주포럼,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신라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건립 등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산불 피해와 관련해 사각지대 없는 복구와 산림투자 선도지구 지정, 산림경영 특구 지정 등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도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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