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울산과학대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7-14 10:28
수정 2025-07-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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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과학대·울산연구원 등 14일 전담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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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울산과학대 글로컬대학 본 지정 위한 글로컬대학 행정지원 전담팀 회의’. 울산시 제공
2024년 7월 1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울산과학대 글로컬대학 본 지정 위한 글로컬대학 행정지원 전담팀 회의’. 울산시 제공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에 재도전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본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지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회의는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의 비전 설명, 손성민 기획처장의 실행계획서 보고, 지방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실행계획서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에서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때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과제)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올해 계획서는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변경된 내용은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심팩토리(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공장) 구축 ▲부울경에 캠퍼스를 둔 한국폴리텍Ⅶ대학 특별 참여 ▲사단법인 설립을 통한 단일 협력체 구축 ▲HD·LG 등 모기업 연계 글로벌 생산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통해 연합대학은 동남권 제조벨트의 생산기술 인력 양성과 공학기술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8월 11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뒤 9월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2023년 울산대학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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