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다음달 21일 부산서 개막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다음달 21일 부산서 개막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7-09 10:29
수정 2025-07-09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공식 포스터.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공식 포스터.


국내 유일한 기후위기 영화제로 주목받는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다음달 21 개막해 나흘간 펼쳐진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개막에 앞서 9일 공식포스트를 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암흑의 우주 가운데 유일한 푸른 행성인 지구를 둘러싼 줄무늬로 기상관측 이래 매년 측정된 지구의 평균 온도 변화를 표현해 기후 위기로 인한 지구와 인류의 생존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강조한다.

최근 폭염, 산불, 가뭄 등 기후 재난이 심각해지면서 올해 영화제에는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170편 늘어나 138개국에서 출품한 2천303편이 선보인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진재운 집행위원장은 “참기 힘든 폭염이 이미 북반구를 휩쓸고 있다”며 “포스터에는 ‘우리의 유일한 행성’과 ‘다시 지구’를 넣었는데, 이번 영화제는 그 희망을 품은 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