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11곳에 연구개발비 최대 8000만원 지원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11곳에 연구개발비 최대 8000만원 지원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7-02 16:07
수정 2025-07-02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두겸 울산시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기술강소기업 허브화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 위한 협약식’을 가진 뒤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기술강소기업 허브화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 위한 협약식’을 가진 뒤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기술강소 기업이 울산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면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울산시는 2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기술강소기업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R&D)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연내 울산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연구소를 설립할 11개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중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또 직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나 사업비 집행 때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본사나 연구소를 이전하는 기업에 최소 6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매년 8억원의 예산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총 52개 기술 강소기업을 지원했다.



김 시장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연구개발 자금 지원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