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영하권 ‘꽃샘추위’…황사는 오늘 밤 해소

내일 출근길 영하권 ‘꽃샘추위’…황사는 오늘 밤 해소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4-03-17 14:59
수정 2024-03-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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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17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혀 있다. 연합뉴스
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17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혀 있다. 연합뉴스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출근길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은 맑지만,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경기 북부·강원·충청·경북·호남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낮에는 1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봄 첫 황사는 해소되겠지만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19일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엔 눈이,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곳곳에서는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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