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기득권 패권탐욕 견제하고 상생협력시대 열 것”

천정배 “기득권 패권탐욕 견제하고 상생협력시대 열 것”

입력 2016-04-26 15:22
수정 2016-04-26 15: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의·민생·변화제일 정당돼야…토론하되 일사불란해야”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26일 “극소수 기득권 세력이 부와 권력을 독점·독식하면서 패권과 탐욕을 키워가고 있다. 이런 독점·독식을 견제하고 함께 잘 사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 “국민소득이 3만불에 가깝다고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불평등한 경제, 불공정한 사회에서 불안한 삶을 살면서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대표는 또 “우리는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드는 민의제일의 정당이 돼야 한다”며 “민심을 철저히 파악하고 받들겠다는 소통과 공감의 자세를 늘 갖고 효율적 소통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와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께 보다 안정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민생제일의 정당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선명한 정책, 민생경제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가능한 경제 정책을 개발하고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정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는 변화제일의 정당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속한 정치부터 기득권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고 민의제일·민생제일·변화제일의 정당이 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열한 토론은 늘 있되 그 토론으로 반드시 결론을 내고 한 번 결론이 나면 그것을 일사불란하게 추진해나가는 자세를 받아들여야한다”면서 “우리가 제일 먼저 가져야할 자세가 소통과 화합”이라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