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여야 합의, 법안화 못하면 국회 무용지물”

김한길 “여야 합의, 법안화 못하면 국회 무용지물”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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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與, 거부하면 파국의 방아쇠 당기는 행동”

의원총회 모두 발언하는 김한길 대표
의원총회 모두 발언하는 김한길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6일 국정원 개혁과 관련, “여야 지도부가 문건으로 합의해 공표한 내용조차 법안화하지 못하면 그것은 국회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행태와 다름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그럴 때 연말국회는 대단히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 책임은 온전히 새누리당의 몫이라는 점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새누리당이 국정원 개혁을 거부하면 파국의 방아쇠를 당기는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라면서 “정권안보를 위해 국회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의회주의 파괴정권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표는 “오늘도 (국정원 개혁)협상이 진행 중이다. 현재는 낙관도 비관도 할 상황 아니다”면서 “지도부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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