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예산·경제살리기법 밤낮없이 박차 가해야”

최경환 “예산·경제살리기법 밤낮없이 박차 가해야”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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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4일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한 만큼 새해 예산안과 경제 살리기 법안을 밤낮없이 심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4자회담 결과에 대해 “야당이 요구하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특검 정국에 막혀서 파행 중인 정국 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여당으로서는 불가피한 협상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아무리 야당이 발목잡고, 국회가 공전한다 해도 우리는 집권 여당이고 어찌 보면 형님”이라면서 “결국은 우리한테 책임이 더 많이 돌아올 수 있겠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산의 난산을 거듭한 협상으로서 연말에 예산과 법안 처리를 해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오늘 오후부터라도 예결특위 등 모든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현장에서는 국회 법안처리를 정말 목타게 기다리는 상황”이라면서 “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했지만, 특히 법안 처리 문제에서 속도를 내지 않으면 안될 그런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연말까지는 다른 사적인 지역구 일은 미뤄 놓고 상임위와 예결위를 가동해 연말까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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