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오늘 창당 공식화…창당준비기구 출범 전망

安, 오늘 창당 공식화…창당준비기구 출범 전망

입력 2013-11-28 00:00
수정 2013-11-28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8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독자 세력화에 나선다.
이미지 확대
안철수 무소속 의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현재의 정치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향후 세력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안 의원은 신당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이를 실행하기 위한 창당준비기구의 출범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준비기구는 창당에 필요한 기초작업을 하는 실무기구로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창당준비위원회보다는 위상이 낮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 의원은 창당 시점은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6월 기초선거에서의 정당 공천 폐지 여부, 내년 7월 재·보선 규모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창당 시점을 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안 의원 측은 앞으로 여의도에 창당준비기구 사무실을 마련한 뒤 전국을 순회하는 여론수렴을 검토하고 있어, 작년 대선에 이어 ‘안철수 바람’이 재현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안 의원의 신당이 가시화될 경우, 그동안 새누리당과 민주당으로 양분돼온 정치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야권 내부에서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 신당간의 주도권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