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가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에 승리하면 번지점프를 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김 후보는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을 찾아 “독도 세리머니를 이유로 동메달 자격을 박탈당할 상황에 놓여 의기소침해 있을 박종우 선수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낸다.”며 점프대에 올랐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다음 올림픽에는 남북 단일 축구팀을 만들어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폭우속에서도 지지자 500여명이 노란풍선을 들고 모여 김 후보에게 환호를 보냈다. 이후 김 후보는 트위터에 “번지점프하는 순간 아찔했다.”고 글을 남겼다.
김 후보는 남해군수 때인 1996년에도 지역 벚꽃축제 홍보를 위해 남해대교에서 번지점프를 했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2012-08-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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