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아프리카 봉사활동 내게 공부가 많이 되었다”

유노윤호 “아프리카 봉사활동 내게 공부가 많이 되었다”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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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가 KBS ‘희망로드 대장정’에 참여해 지난 9월 22-29일 아프리카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은 아프리카 봉사활동 당시의 모습. KBS 제공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가 KBS ‘희망로드 대장정’에 참여해 지난 9월 22-29일 아프리카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은 아프리카 봉사활동 당시의 모습.
KBS 제공


이번 ‘희망로드 대장정’에는 이보영을 비롯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이하 본명 정윤호), 배우 김현주, 김미숙, 박상원 등 다섯 명이 참여했다. 정윤호는 가나, 김현주는 차드, 김미숙은 말리, 박상원은 우간다에 다녀왔다.

정윤호는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이구나 느끼면서 오히려 내게 공부가 많이 됐던 시간이었다”며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우리도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끼게 하는 관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승우 PD는 정윤호가 당초 케냐 나이로비에 가려던 계획을 변경해 테러를 피했다는 뒷얘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이로비는 지난 9월 21일 폭탄 테러가 있었던 곳이다.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가 KBS ‘희망로드 대장정’에 참여해 지난 9월 22-29일 아프리카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은 아프리카 봉사활동 당시의 모습. KBS 제공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가 KBS ‘희망로드 대장정’에 참여해 지난 9월 22-29일 아프리카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은 아프리카 봉사활동 당시의 모습.
KBS 제공


김 PD는 아프리카에 상존하는 위험성을 전하며 “테러가 발생한 케냐 나이로비의 그 슈퍼마켓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만약 정윤호가 케냐에 갔다면 슈퍼마켓에 있다가 봉변을 당하지 말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위험한 곳이고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후 5시30분 이보영 편 방송을 시작으로 5주간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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