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내각 총사퇴…정국 위기 돌파구 전망

우크라이나 내각 총사퇴…정국 위기 돌파구 전망

입력 2014-01-29 00:00
수정 2014-01-29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11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미콜라 아자로프 총리 내각이 총사퇴했다. 논란이 되고 있던 시위 규제 법안 폐지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정국 위기 해결에 큰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자로프 총리는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통령에게 총리직 사퇴를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하는 개인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즉각 사표를 수리하며 아자로프 내각의 총사퇴를 선언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권력 분점안에 강한 거부를 표시하며 시위를 계속할 의지를 밝힌 야권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자로프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그동안 조기 총선과 대선을 줄기차게 요구해 온 아르세니 야체뉴크의 ‘바티키프시나’(조국당)와 비탈리 클리치코가 대표로 있는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등 야권이 정부와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면서 우크라이나 정국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비상 소집된 의회(최고라다)는 전날 대통령실이 밝힌 대로 집회·시위 규제 강화법 폐지를 의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4-01-2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