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미국 총영사관에 정체불명 소포 배달

주중 미국 총영사관에 정체불명 소포 배달

입력 2013-05-15 00:00
수정 201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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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13일(현지시간) 정체불명의 물질이 담긴 편지가 배달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놀런 바크하우스 대변인은 전화통화에서 “광저우(廣州) 총영사관에 미확인 물질이 들어있는 봉투가 배달됐다”면서 “영사관 직원들이 즉각 대응 조처를 했고 부상자는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바크하우스 대변인은 그러나 편지의 발신인이나 수신인은 밝히지 않았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말했다.

저스틴 히긴스 대사관 부대변인에 따르면 편지는 비자 인터뷰가 진행되는 총영사관의 한 사무실에서 개봉됐다.

현지 언론은 봉투 안에 백색 가루 형태의 물질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광저우 총영사관은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15일까지 일시적으로 비자 관련 업무를 중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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