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 승부차기 패…U17 대표팀, 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 승부차기 패…U17 대표팀, 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4-18 13:29
수정 2025-04-18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국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오하람이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오하람이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막혀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내줬고,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북한 역시 우즈베키스탄에 덜미를 잡혀 남북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2002년 이후 23년 만의 우승 도전을 마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첫 경기를 0-1로 패배한 대표팀은 아프가니스탄, 예멘을 차례로 꺾고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8강에선 타지키스탄과의 승부차기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이후 개최국의 벽에 가로막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북한을 3-0으로 제압한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45분 김예건(영생고)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오하람(광양제철고)이 마무리했다. 오하람은 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재차 집어넣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박도훈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아부바커 사이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2, 3, 4번 키커가 실축하며 무릎을 꿇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