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실시했던 조 추첨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다시 추첨하겠다고 밝힌 것이 24일 오전이었는데 기존 조 추첨 결과를 인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안게임 조직위, 아시아축구연맹(AFC) 3자가 어제 혐의를 가져 지난 조 편성 결과를 인정하고 재추첨을 통해 누락된 두 팀만 2개 조에 추가 배정하는 방식으로 조 편성을 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되는 조 추첨은 지난 5일 추첨 때 누락됐던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 두 팀이 속할 조만 추첨하게 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5일 조 추첨 결과대로 E조에 속해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을 만난다. 오후 재추첨 결과에 따라 UAE, 팔레스타인 둘 중 한 팀이 추가될 수 있다. 협회는 “조별 경기날짜와 시간, 장소는 재추첨 후 확정된다”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으로선 기존 상대 전력 분석 결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한숨 돌린 측면이 있다. 하지만 만약 E조가 다섯 팀으로 늘어나면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는다. 오는 9일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던 이라크와의 평가전 일정도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대회 개막은 다음달 18일인데 네 팀으로 편성된 조는 같은 달 14일 첫 경기를 치르는 반면 다섯 팀으로 묶이는 조는 같은 달 10일과 12일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해외파들의 합류와 훈련 담금질 시기도 제각각이 될 수 있어 세심한 준비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