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50~60%밖에 못 보여줘…프리킥은 자신 있었다”

윤빛가람 “50~60%밖에 못 보여줘…프리킥은 자신 있었다”

입력 2016-06-07 13:46
수정 2016-06-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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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끈 윤빛가람(옌볜)이 “경기력에서는 50~60%밖에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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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윤빛가람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유럽원정 평가전을 마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표팀은 유럽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윤빛가람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유럽원정 평가전을 마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표팀은 유럽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윤빛가람은 ‘유럽의 강호’ 스페인, 체코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빛가람은 5일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데 이어 공격진영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석현준(포르투)의 추가골까지 끌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3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던 윤빛가람은 자신의 골에 대해 “프리킥은 자신 있었던 부분이고 운도 많이 따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빛가람과의 일문일답.

--유럽 원정 소감은.

▲스페인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 체코전에서는 스페인전 패배를 만회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았고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체코전에서 활약했는데.

▲오랜만에 온 기회를 잡고자 열심히 했다. 경기력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결과적으로 팀이 이겼기 때문에 만족하고 싶다.

--자신의 활약에 대한 평가는.

▲골은 들어갔지만, 경기력에서는 50~60%밖에 보여드리지 못했다. 프리킥은 자신 있었던 부분이고 운도 많이 따랐다.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는.

▲제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님이 말씀한 부분들을 보완해 중국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 다음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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