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부상으로 조기 마감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다시 부상 암초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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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정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2.16 스코츠데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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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정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2.16 스코츠데일 연합뉴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허리 통증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후 허리 통증 증상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당초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정후의 허리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오는 28일 열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여기(애리조나 캠프)나 홈(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다면 괜찮다. 분명히 예상보다 통증이 지속되고 있지만,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67를 기록하며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올려왔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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