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2025년 첫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 린(28·34위)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5)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 4강 이후를 대비하듯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이었다. 빠른 발동작과 점핑 스매시보다는 셔틀콕을 상대 코트 앞뒤와 좌우로 크게 보내며 응우옌을 경기 초반부터 흔들었다.
1~2게임 모두 안세영이 안정적으로 주도하면서 응우옌은 각각 15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해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은 안세영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은 지난해 1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세계배드민턴연맹 제공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 린(28·34위)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5)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 4강 이후를 대비하듯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이었다. 빠른 발동작과 점핑 스매시보다는 셔틀콕을 상대 코트 앞뒤와 좌우로 크게 보내며 응우옌을 경기 초반부터 흔들었다.
1~2게임 모두 안세영이 안정적으로 주도하면서 응우옌은 각각 15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해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은 안세영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은 지난해 1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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