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QPR, 뉴캐슬에 패배 ‘꼴찌 탈출 실패’

박지성 결장 QPR, 뉴캐슬에 패배 ‘꼴찌 탈출 실패’

입력 2013-05-13 00:00
수정 2013-05-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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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뉴캐슬에 패하면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QPR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뉴캐슬과의 열린 2012-2013 정규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교체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윤석영은 명단에서 아예 빠져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를 또 놓쳤다.

QPR은 전반 11분 만에 로익 레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7분 뒤 뉴캐슬의 하템 벤 하르파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상승세가 꺾였다.

결국 QPR은 전반 35분 요안 구프란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승리의 기회를 날렸다.

구프란은 QPR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호나스 구티에레스의 슈팅을 막느라 골문을 잠시 비운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QPR은 후반 36분 뉴캐슬의 골키퍼인 로버트 엘리어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맞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QPR은 오는 20일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최하위 탈출의 마지막 기회를 노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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