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무성 딸 허위취업 의혹 업체 엔케이 압수수색

검찰, 김무성 딸 허위취업 의혹 업체 엔케이 압수수색

입력 2018-07-26 10:44
수정 2018-07-26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딸의 허위취업 등 각종 의혹을 사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엔케이를 압수수색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엔케이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김 의원 딸 김모 씨의 허위취업 의혹 등 엔케이를 향해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만간 박윤소 엔케이 회장을 소환해 각종 의혹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케이는 박 회장의 며느리이자 김무성 의원의 딸인 김씨를 엔케이 자회사에 허위 취업시켜 수년동안 3억9천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엔케이는 또 개발제한 구역 내 수소충전소 건축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개발보전부담금을 면제받기 위해 관련 공무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준 의혹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