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고2’ 대입 때 10명 중 8명 수시로 선발

‘現 고2’ 대입 때 10명 중 8명 수시로 선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8-05-01 22:44
수정 2018-05-0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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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

수시 모집 77.3% ‘역대 최고치’
서울 주요 15개大는 정시 확대

2020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으로 선발하는 수시 모집 비중이 역대 최대인 77%로 늘어난다. 다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은 정시에 포함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심 선발 비중도 함께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일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8곳의 수시모집 인원은 26만 8776명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76.2%(26만 5862명) 대비 1.1% 포인트(2914명)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4년제 대학의 수시 비중은 2007학년도에 51.1%로 처음 절반을 넘은 뒤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정시 비중은 계속 줄어 2020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1% 포인트(3882명) 감소한 22.7%(7만 9090명)를 기록했다. 정시 선발은 수능 중심, 실기, 학생부(교과성적 또는 학종) 등의 전형으로 이뤄진다. 2020학년도 수능 중심 선발 비중은 19.9%(6만 9291명)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2960명) 줄어 정시 축소 기조가 유지됐다.

전국 평균과 달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5개 대학의 수능 중심 선발 인원은 25.1%에서 27.5%로 2.4% 포인트(1366명) 늘었다. 최근 교육부가 이들 대학에 직접 연락해 정시 비중 확대를 요구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금수저·깜깜이 전형’으로 불리며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학종 전형도 전년보다 264명(43.6%→43.7%) 증가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8-05-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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