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신고·치킨배달…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무슨 일?

마약신고·치킨배달…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무슨 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6-19 15:45
수정 2025-06-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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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3일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하는 김건희 여사. 2024.12.14 연합뉴스
2024년 9월 13일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하는 김건희 여사. 2024.12.14 연합뉴스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마약 투약’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지병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신고 내용이 허위인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가 1∼2주 이상 병원에서 입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한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18일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등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특검)는 이날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인력 파견 등에 협조를 구했다.

민중기 특검은 정부 과천종합청사에 있는 법무부를 찾아 김석우 법무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공수처로 이동해 오동운 공수처장과도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문홍주·김형근·박상진·오정희 특별검사보(특검보)들이 모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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