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선거벽보 잡아뜯은 60대…“정치 환멸”

술 취해 선거벽보 잡아뜯은 60대…“정치 환멸”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5-23 10:57
수정 2025-05-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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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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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선거 벽보를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선거 벽보 2개를 잇달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60대)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쯤 청주 금천동 일대에 게시된 선거 벽보의 절반가량을 손으로 잡아 뜯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22일 A씨를 검거한 뒤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 정치로 삶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 환멸감에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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