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돌던 만취 레미콘 차량 주택 덮쳐…70대 거주자 사망

회전교차로 돌던 만취 레미콘 차량 주택 덮쳐…70대 거주자 사망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4-08 16:27
수정 2025-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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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독자 제공
사고 현장. 독자 제공


8일 낮 12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 옆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26t급 레미콘 차량이 연석과 화물차를 충돌하고 나서 인근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주택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레미콘 차량은 연석에 부딪힌 뒤 주변에 있던 1t 화물차를 충돌하고, 인근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진 주택을 덮쳤다. 레미콘 차량은 주택을 덮친 직후 옆으로 넘어졌다.

당국이 중장비로 무너진 주택 잔해 등을 치우고 매몰된 70대 남성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레미콘 차량을 운전한 60대 남성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종 전과 유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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