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직장인 75% “결혼은 인생의 필수가 아니다”

女 직장인 75% “결혼은 인생의 필수가 아니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3-10 10:02
수정 2025-03-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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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무관. 사진은 웨딩홀로 꾸며진 서울시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 모습. 서울시 제공
사건과 무관. 사진은 웨딩홀로 꾸며진 서울시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 모습. 서울시 제공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인생에서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장 규모별로 대기업 직장인의 43.8%, 중견기업은 40.0%, 중소기업은 38.7%가 결혼이 ‘필수’라고 답해 규모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 차이도 컸다. 남성 직장인은 결혼이 필수라는 응답이 50.3%, 필수가 아니라는 응답이 49.7%로 반반이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는 응답이 75.3%로 ‘필수’(24.7%)라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미혼 직장인에게 결혼하고 싶은지 묻자 ‘하고 싶다’는 응답이 66.6%,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33.4%였다.

하고 싶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5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세 출산에 대한 바람이 있어서’(17.6%),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8.4%) 순이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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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9.7%)가 가장 많았다. 또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23.7%)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17.6%)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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