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다가 분사” 학생 19명 소화기 분말가루 흡입해 병원 이송

“장난치다가 분사” 학생 19명 소화기 분말가루 흡입해 병원 이송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1-20 07:19
수정 2024-11-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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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두 치료받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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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소화기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충남 서산에서 소화기 분말 가루를 흡입한 학생 십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분말소화기가 분사돼 이를 흡입한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귀가했다.

사고 직후 “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소화기로 장난을 치다 분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원으로 이송됐던 학생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치료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분말소화기의 주재료는 인산암모늄으로, 이를 갑자기 흡입하면 호흡기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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