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휠체어 타고 퇴원하는 김건희 여사

[포토] 휠체어 타고 퇴원하는 김건희 여사

입력 2025-06-28 09:29
수정 2025-06-28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아산병원에서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하며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검팀의)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특검에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검에서 소환 요청이 올 경우 일시, 장소 등을 협의해 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대선 투표일인 지난 3일 투표소에 나온 게 공개석상에서 포착된 마지막 모습이었다.

김 여사는 이후 지난 16일 지병을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김 여사는 12·3 비상계엄 수사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김 여사 소환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비공개 소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묻는 말에도 원칙대로 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여사 측이 비공개 소환 요청을 하더라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