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 버스투어로 만난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로 만난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4-21 15:03
수정 2025-04-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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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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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의 초가을 모습. 상수원보호구역인 동복댐 상류 약 7㎞구간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이다.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적벽으로 구성돼 있다. 화순군 제공
화순적벽의 초가을 모습. 상수원보호구역인 동복댐 상류 약 7㎞구간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이다.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적벽으로 구성돼 있다. 화순군 제공


남도 대표 절경 ‘화순적벽’을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버스투어가 4월 2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투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 약 7㎞ 구간에 걸쳐 펼쳐진 천혜의 절벽 지형이다.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이 대표 명소로, 빼어난 풍광과 함께 조선시대 학자 신재 최산두가 기묘사화로 유배 중 “중국의 적벽보다 더 아름답다”며 이름을 붙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2017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명승 제112호로 지정됐다.

버스투어는 ▲셔틀버스 ▲투어버스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며,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적벽초소 입구 등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하루 최대 7회까지 운행돼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주말에만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보다 깊이 있는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고 절경 중 하나인 화순적벽을 많은 이들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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