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아기 몸에 멍·갈비뼈 골절…학대 의심 부부 수사

생후 5개월 아기 몸에 멍·갈비뼈 골절…학대 의심 부부 수사

강남주 기자
입력 2025-04-15 08:18
수정 2025-04-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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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이 흔들었다”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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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경찰 이미지.


생후 5개월 아기가 학대당한 정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A씨 부부를 수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생후 5개월된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앞선 지난 4일 B군을 서울의 모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군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돼 의료진이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갈비뼈 골절과 뇌출혈 증상을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아이를 흔들었다”며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의 신원 등을 확인한 뒤 귀가 조처한 경찰은 조만간 병원으로부터 진료 기록 등을 받아 A씨 부부를 다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 부부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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