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서 산불 1시간 만에 진화…90대 숨진 채 발견

대구 군위서 산불 1시간 만에 진화…90대 숨진 채 발견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4-10 18:11
수정 2025-04-10 1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0일 오후 2시 14분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후 2시 14분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군위 산불 현장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쯤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뒷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관계 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차량 20대, 인력 59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주불은 오후 2시35분쯤 잡혔으며, 산불 발생 1시간 여만인 오후 3시 17분쯤 잔불진화까지 마쳤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중 불에 탄 90대 남성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자를 인근 주민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