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 취약계층 민원 해결 맞손

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 취약계층 민원 해결 맞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4-09-27 15:49
수정 2024-09-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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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국민연금·건보공단·근로복지공단, 고충민원 해결 업무협약 체결

10월 실무협의체 첫 회의
악성민원 대응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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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과 업무협약
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과 업무협약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 업무협약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4대 보험(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고충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대 사회보험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익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철환 권익위원장,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대 사회보험기관은 악성민원이 끊이질 않는 주요 공공기관으로 악성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권익위는 악성민원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해 악성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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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과 업무협약
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과 업무협약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위-4대 사회보험기관 업무협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음달 첫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제도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4대 사회보험기관의 업무는 취약계층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건보공단 이사장은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하나로 모아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권익위와 기관 간 협업과 정보교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모든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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