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속 4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입원… 당뇨 등 진료

MB, 구속 4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입원… 당뇨 등 진료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8-07-30 23:54
수정 2018-07-31 0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50억원대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30일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구속 수감된 지 4개월여 만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와 오전 10시쯤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수면 무호흡 및 지병인 당뇨 질환과 관련된 진료를 받았다. 그간 변호인들은 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당뇨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몇 차례 재판에 출석하지 않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은 31일까지 추가 진료 및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입원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8-07-3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