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탈퇴’ 전 한화이글스 선수, 미성년 대상 성범죄 혐의 구속

‘임의탈퇴’ 전 한화이글스 선수, 미성년 대상 성범죄 혐의 구속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25 13:38
수정 2018-07-25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한화이글스에서 임의탈퇴 처리된 선수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의 집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혐의 내용이 중대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22일 “교제 중이던 여성과 말다툼하다 상해를 입혀 경찰 조사를 받은 A 선수가 최근 또 다른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며 “구단은 더는 A 선수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마침 A 선수도 생활을 이어갈 뜻이 없다고 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