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3개 섬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서해 최북단 3개 섬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김학준 기자
입력 2018-05-07 22:44
수정 2018-05-07 2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3개 섬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 이들 3개 섬 내 지질유산 10곳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신청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는 백령도 용트림바위·진촌리 현무암·콩돌해안·사곶해변·두무진, 대청도 농여해변 나이테바위·미아해변·서풍받이·해안사구, 소청도의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10곳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이들 후보지에 관광시설을 설치하고 지질 해설사를 두는 등 운영 방안을 수립한 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2020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방침이다. 백령·대청·소청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 생명체 흔적인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이 남아 있는 등 국내 지질학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8-05-0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