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꽃샘추위 가니 돌아온 미세먼지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23일 한강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뿌옇다. 흰색 마스크를 쓴 남성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강 건너편 건물들도 미세먼지에 덮여 희미하게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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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가니 돌아온 미세먼지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23일 한강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뿌옇다. 흰색 마스크를 쓴 남성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강 건너편 건물들도 미세먼지에 덮여 희미하게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국립환경과학원은 “한반도를 둘러싼 대기정체로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예보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에다가 서풍을 타고 중국발 대기오염물질이 보태지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24일과 일요일인 25일 이틀 내내 전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질과 시야는 좋지 않겠지만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10~18도, 25일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8-03-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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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