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가디언’ 전주비빔밥·콩나물국밥 소개

영국 ‘더 가디언’ 전주비빔밥·콩나물국밥 소개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19 16:57
수정 2018-03-19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전통음식이 영국의 유력 언론매체인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소개됐다.
이미지 확대
영국 ’더 가디언’ 전주비빔밥·콩나물국밥 소개
영국 ’더 가디언’ 전주비빔밥·콩나물국밥 소개 전주시가 영국 언론매체인 더 가디언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한국음식기행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전주를 유네스코 음식창의 도시이자 비빔밥의 본고장 등으로 소개했다고 19일 전했다.
연합뉴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더 가디언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한국음식기행 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전주를 유네스코 음식창의 도시이자 비빔밥의 본고장 등으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전주는 2012년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로 슬로푸드 요리법으로 유명하다”면서 “전주의 음식 라이벌은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가면 (북한의) 평양 정도”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양에서 소울푸드 중 하나가 아이스크림이라면 한국의 소울푸드는 바로 밥을 비벼 먹는 것”이라며 전주비빔밥을 언급했다.

더 가디언은 전주 콩나물국밥을 숙취 해소의 만병통치약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요리와 서양 코스요리를 비교하는 대목에서는 “한국의 모든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은 템포가 끊이질 않기 위한 것으로 같이 얘기하고 웃고 떠들 수 있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가디언은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타임즈와 함께 영국의 3대 신문사로 손꼽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더 가디언이 전주의 맛과 음식을 소개한 것은 한복, 한옥마을, 공예 등 우수한 문화자원들과 함께 전주가 아시아 문화의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