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경영진 전면 교체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경영진 전면 교체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31 17:03
수정 2018-01-31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신생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새 경영진을 선임했다.
이대목동병원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대목동병원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화의료원은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대목동병원장 직무 대행에, 임기환 안과 교수를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에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에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에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의료원 측은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미숙아 사망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진이 임명됨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기존 경영진은 면직 처리됐다.

새롭게 임명된 김광호 위원장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유족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경찰 및 보건 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원인이 제대로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