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하루 평균 230명 잘못 찾아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 하루 평균 230명 잘못 찾아가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21 21:48
수정 2018-01-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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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후 3일간(18∼20일)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승객이 하루 평균 23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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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장식 행사가 열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로 대한항공 항공기가 날아오르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운영되는 제2여객터미널로 인천공항은 올해부터 연간 총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12일 개장식 행사가 열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로 대한항공 항공기가 날아오르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운영되는 제2여객터미널로 인천공항은 올해부터 연간 총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1·2터미널을 헷갈린 오도착 승객은 개장 첫날인 264명을 기록했다가 19일 242명, 20일 186명으로 집계돼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오도착 승객은 48명이 발생했으며 항공기 탑승에 문제가 없도록 안내 조치했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나머지 항공사들은 기존 제1터미널을 이용한다.

또 개장 이후 3일간 제2터미널을 이용한 여객 수는 16만 명, 처리한 수하물 개수는 15만 개에 달했다.

개장 나흘째인 21일에는 여객기 총 251편이 제2터미널에서 뜨고 내리며, 약 5만 8000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공사 측은 전망했다.

특히 개항 첫날 발생한 수하물 처리 누락 등 문제는 이틀째인 19일부터는 해소돼 대부분 수하물이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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