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들이 상습적으로 장애인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중증 장애인시설인 ‘남원 평화의집’을 전북 남원시가 폐쇄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직원들이 수년간 상습적으로 장애인을 폭행한 책임을 물어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쇄 시점은 올 연말이다.
남원시는 폐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남아있는 장애인을 다른 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평화의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은 22명이다.
이 시설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사회복지사들이 생활지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중증 지적장애인들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다가 적발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다른 시설에 입소하도록 돕고, 옮기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서는 ‘공동생활가정’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원시는 “직원들이 수년간 상습적으로 장애인을 폭행한 책임을 물어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쇄 시점은 올 연말이다.
남원시는 폐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남아있는 장애인을 다른 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평화의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은 22명이다.
이 시설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사회복지사들이 생활지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중증 지적장애인들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다가 적발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다른 시설에 입소하도록 돕고, 옮기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서는 ‘공동생활가정’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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