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궁궐 산책’…내달 16일부터 고궁 야간관람

‘여름밤의 궁궐 산책’…내달 16일부터 고궁 야간관람

입력 2016-06-29 09:33
수정 2016-06-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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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제3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매일 오후 8시 열리는 고궁 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 12∼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색색의 조명이 건물 외벽을 수놓는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다.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이 휴무다.

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7월 7일 오후 2시부터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현장에서도 관람권을 살 수 있다.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관람료는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이다. 다만 이번에도 한복을 입고 궁을 방문하면 관람권을 예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야간 특별관람은 9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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