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주 고속도로서 차량 9대 추돌
22일 오후 충북 보은군 회인면 청주~상주간 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9대가 잇따라 추돌해 119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6.6.22 [충북 보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A(54)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이 앞선 사고로 정차 중이던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서 가던 카렌스 차량에 타고 있던 B(35)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 등 6명도 부상을 입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연쇄 추돌된 차량 7대는 앞서 수리티 터널 안에서 난 화물차와 승용차 추돌 사고로 서행중이었다.
앞선 추돌 사고 차량 운전자 2명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이 사고 모두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고 수습으로 이 고속도로 상주 방향 회인IC∼보은IC 14㎞ 구간이 2시간째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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