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신문DB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 외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교통량은 이날 12시쯤 가장 많았고, 오후 9시가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체구간이 가장 긴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둔내분기점~북수원나들목, 동수원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등 총 108.2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서울요금소~오산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35.30km 구간에서도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서서울요금소~안산분기점,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등 총 38.2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하남분기점~곤지암나들목, 대소나들목~대소분기점 등 총 26.80㎞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459만대의 차량이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이중 41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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