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나크리 북상에 비상체제 가동… 매시 11km/h 북진

서울시, 태풍 나크리 북상에 비상체제 가동… 매시 11km/h 북진

입력 2014-08-01 00:00
수정 2014-08-01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방방재청의 태풍 ’나크리’ 관련 상황판단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직원이 태풍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방방재청의 태풍 ’나크리’ 관련 상황판단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직원이 태풍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에 대비해 길거리 간판이 고정됐는지를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발생한 나크리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m/s의 중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1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오는 3∼5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시는 이날 오전 25개 구청과 긴급회의를 열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과 급경사지, 낡은 축대, 옹벽, 공사장 가시설, 타워크레인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시민이 하천이나 계곡에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저지대 가구에는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김용학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강풍에 대비해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일 땐 ‘X’자로 붙이기보단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게 붙여야 한다”며 “시민행동요령은 홈페이지(safecity.seoul.go.kr)에서 수시로 확인하고 피해가 우려되면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허훈 서울시의원, 은정초등학교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패 받아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4월 18일, 서울은정초등학교(교장 채미정)로부터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노후화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를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마련한 것이다. 허 의원은 등원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관내 학교장 면담, 운영위원회 참석 등을 통해 학교·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왔다. 특히 은정초의 경우, ▲체육관 안전 및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2억 5000만 원 ▲교문시설 개선 2100만 원 ▲학생용 보관시설 개선 3400만 원 ▲급식실 안전시설 개선 1억 600만 원 ▲교육 지원시설 개선 4700만 원 ▲특별교실환경(보건실) 개선 4000만 원 ▲도서관환경 개선 3000만 원 등 2022년부터 은정초에만 총 16억 6300만 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하며, 학교 전반의 교육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은정초등학교는 1996년 개교 이후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학교로, 주요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학습
thumbnail - 허훈 서울시의원, 은정초등학교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패 받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