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샘때문에’ 술집서 옆 손님 살해하려 흉기 휘둘러

‘시샘때문에’ 술집서 옆 손님 살해하려 흉기 휘둘러

입력 2013-01-21 00:00
수정 2013-01-21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술집에서 말다툼 도중 옆자리 손님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0시1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술집에서 옆자리에 앉은 A(51)씨의 옆구리와 등을 10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술집 여주인(50)이 자신 말고 다른 사람과 동석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술집 인근에 위치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평소 이 술집을 자주 찾아 여주인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술집으로부터 7m가량 떨어진 곳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