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처 둔기 내리쳐 본처 살해징역 6년, “살아온 얘기 참작”본처 아이 못 낳자 ‘후처’ 들여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할머니 A(당시 72세)씨 변호인은 2018년 12월 1심 결심공판에서 “A씨는 어렸을 때부터 가난과 농아 장애를 갖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기구한 삶을 살았다.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발적
자신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경찰에도 손찌검한 KAIST 교수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4단독(부장 이제승)은 15일 운전자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KAIST 교수 A(62)씨에게 “택시 기사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소금을 빻아 필로폰이라고 속인 뒤 경찰관이 매수자인 것처럼 접근하자 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아 달아난 20대 불법 체류 카자흐스탄인의 항소가 기각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15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인 A(24)씨에게 “1심의 형량이 합리적 범위 내에
80대 치매 노인이 사소한 이유로 80대 처를 철제의자로 살해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박진환)는 15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82)씨의 항소심을 열고 “1심의 양형 판단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변경할 사정도 없다”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
옆집에서 일부러 층간소음을 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흉기로 살해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15일 살인, 주거침입,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A씨가 항소심 들어와 범행을 자백하고 2000만원을 형사 공탁했지만 1심 형량을 변경할 사정이 되지
대전이 젊어지고 있다. 기업 유치로 늘어난 젊은이들이 도시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대전시는 지난 9월 통계청 조사에서 대전의 청년인구(19~39세) 비율이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 30.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인 인천 26.5%, 젊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 25.6%보다 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고를 하루 앞둔 14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이 표를 몰아준 것을 범죄자 ‘방탄’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저격했다.민주당은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15일 이 대표의 선고가 열리는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김 지사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대전의 한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밤 소음이 터져 나오는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14일 대전 A 대학에 따르면 총학생회 주최로 13~14일 축제를 열고 있다.총학은 축제 첫날인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1시간 30분 동안 콘서트를 열었다.
3년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백신 소동’이 벌어질 때 자신이 속한 자치단체 부시장 등이 맞을 수 있도록 지시한 전 충남 당진보건소장이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상고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전 당진보건소장 A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장을 대전지법에 제출했다.A씨는 2021년 4월 당진시장
국내 첫 귀어타운이 들어섰다.충남도는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어촌계 체험마을에서 ‘충남 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열었다.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어촌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귀어인이 절실한 상황인데 흩어져 살아 귀어인 혼자 모든 것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형편”이라며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이곳이 어